중동 전쟁 장기화와 유가 폭등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습니다. 주유소 가기가 겁나는 요즘, 정부가 26조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여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접수가 바로 오늘 2026년 4월 27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번 지원금은 신청 첫 주에 접속자가 폭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5부제)'를 도입했는데요. 특히 이번 주 금요일(5/1)이 노동절(근로자의 날) 공휴일이라 목요일과 금요일의 신청 규칙이 평소의 5부제와 조금 다릅니다.
헛걸음하지 않고 지원금을 빠르게 챙길 수 있는 요일제 신청 방법과 대상자, 사용처를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1. 신청 첫 주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 완벽 가이드
이번 고유가 지원금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상품권 중 본인이 원하는 방식을 하나 선택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지만,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첫 주(4/27~5/1)에는 본인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정해진 요일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신청 요일 (날짜) | 출생연도 끝자리 | 해당 출생연도 예시 |
|---|---|---|
| 월요일 (4/27) | 1, 6 | 71년생, 86년생, 91년생 등 |
| 화요일 (4/28) | 2, 7 | 82년생, 97년생, 02년생 등 |
| 수요일 (4/29) | 3, 8 | 73년생, 88년생, 93년생 등 |
| 목요일 (4/30) 🚨 | 4, 9 및 5, 0 (통합) | 84, 89, 85, 90년생 등 모두 |
| 금요일 (5/1) | 노동절 (요일제 해제, 끝자리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 | |
🚨 목요일(4/30) 신청 주의사항!
보통 5부제는 금요일에 '5, 0'이 배정되지만, 5월 1일 노동절이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전날인 30일(목요일)에 4, 9, 5, 0 끝자리가 모두 합쳐져서 접수를 받습니다. 그리고 5월 1일(금요일)부터는 요일제가 전면 해제되어 끝자리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지원 대상 및 금액 (나는 얼마를 받을까?)
이번 지원금은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금액이 차등 지급됩니다. (현재 1차 접수 대상)
- 취약계층 (1차 우선 지급 대상):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최대 55만 원 ~ 6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45만 원 ~ 50만 원을 받게 됩니다.
- 일반 국민 (2단계 지급 예정): 일반 국민은 1인당 10만 원 ~ 25만 원 수준으로 지급되며, 비수도권이나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추가 혜택이 부여됩니다.
3. 지원금 사용처 및 기한 (언제까지, 어디서 쓸까?)
신청을 완료한 피해지원금은 선택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다음 날(익일)' 바로 충전되어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용 기한과 장소에 제한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 이 날짜가 지나면 미사용 잔액은 국고로 자동 환수(소멸)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동네 마트나 식비 등으로 소진해야 합니다.
- 사용 가능 매장: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가는 편의점, 동네 식당, 하나로마트, 약국 등 생활 밀접 업종에서 대부분 결제가 가능합니다.
- 사용처 확인 앱: 행정안전부는 이달 말, 지도 앱(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등)을 통해 내 주변에서 지원금을 쓸 수 있는 가맹점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지갑이 얇아진 요즘, 정부의 지원금은 가뭄의 단비와도 같습니다. 본인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는 신청 요일을 미리 다이어리에 메모해 두시고, 편하게 온라인(9개 주요 카드사 앱,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등)으로 신청하셔서 신속하게 혜택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지급 대상에서 누락되었거나 이의가 있으신 분들은 5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이 별도로 운영되니 참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