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내 집 마련 계산법을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5억 아파트면 우리 부부도 살 수 있을까, 10억은 정말 불가능할까"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 질문은 감이 아니라 계산으로 답이 나옵니다. 필요한 대출, 대출 한도, 월 상환액 세 가지만 구하면 됩니다. 이 글에서는 33세 신혼부부가 5억 아파트와 10억 아파트를 살 때 자기자본이 얼마나 필요한지, 월 상환액이 소득의 몇 %인지, 사는 것과 전세로 사는 것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를 공개된 통계와 현행 대출 규제로 직접 계산했습니다.
📌 먼저 결론부터 (3줄 요약)
- 5억 아파트: 맞벌이 평균소득과 LTV 70%(생애최초)가 함께 적용되면 가능합니다. 다만 자기자본이 약 585만 원(낙관) ~ 6,497만 원(현실) 부족하고, 월 상환액 약 181만 원은 세후 월소득의 27% / 35% / 45%(맞벌이 / 소득 절반 / 외벌이)입니다.
- 10억 아파트: 수도권 주담대 상한이 6억이라 자기자본이 최소 약 4.5억 원 필요합니다. 1~1.6억을 가진 신혼부부는 약 2.9억 원 이상 모자랍니다.
- 사는 것 vs 전세: 사는 쪽이 이기려면 집값이 연 약 2.5%(5억), 약 3.4%(10억) 이상 올라야 합니다. 금리가 1%p 오르면 월 상환액은 약 22만 원 늘어납니다.
1. 현재 시장 수치: 전국 거래 평균은 약 4.7억, 서울은 16억대
2026년에 거래된 전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약 4억 6,677만 원이고, KB 시세 기준 서울 평균은 9월 16억 2,469만 원입니다. 같은 "평균"이어도 집계 방식에 따라 값이 달라서 출처와 기준을 함께 적어야 합니다.
| 기준 | 수치 | 성격 |
|---|---|---|
| 전국 아파트 실거래 평균 (2026년 누적) | 4억 6,677만 원 (164,959건) | 거래된 아파트만 집계. 아파트값 통계 사이트 인용(2차) |
| 서울 아파트 평균 (KB, 2026.9) | 16억 2,469만 원 | 시세 기반, 전체 재고 |
| 서울 강북 14개구 중위 (KB, 2026.8) | 10억 167만 원 | 중위값 |
| 전국 아파트 평균 (KB, 2026.6) | 약 5억 7,500만 원 |
평균은 고가 아파트가 끌어올리기 때문에 중위값은 더 낮을 가능성이 큽니다. 전국 평균 4.7억은 서울(16억대)과 지방(2~3억대)을 섞은 값이라, 실제로 사려는 지역의 값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2. 전제: 33세 신혼부부가 실제로 쓸 수 있는 돈
증여가 없는 부부라면 자기자본은 30대 가구 순자산 중앙값 1억 5,585만 원에서 결혼 비용 약 5,900만 원을 뺀 약 9,700만 원으로 보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이 글은 두 값을 모두 계산합니다.
| 항목 | 수치 | 해석 |
|---|---|---|
| 평균 초혼연령 (2025) | 남 33.9세, 여 31.6세 | 33세 가정은 현실과 가까움 |
| 30대 가구 순자산 중앙값 | 1억 5,585만 원 | 미혼 1인 가구 포함, 전세보증금 등 묶인 자산 포함 |
| 30대 가구 순자산 평균 | 2억 5,060만 원 | 고자산 가구가 평균을 끌어올림 |
| 결혼 비용 (주거비 제외) | 평균 5,912만 원 | 듀오 조사, 최근 2년 내 결혼 1,000쌍 |
| 신혼부부 대출잔액 중앙값 (2024) | 1억 7,900만 원 | 대출이 있는 초혼 신혼부부 기준 |
| 맞벌이 부부 평균소득 (2024, 세전) | 9,388만 원 | 맞벌이 비중 59.7%, 혼인연차가 길수록 낮아짐 |
| 외벌이 부부 평균소득 (2024, 세전) | 5,526만 원 | 같은 자료 |
이 글의 자기자본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 낙관(A) 1억 5,585만 원: 결혼 비용을 아직 쓰지 않았거나 부모 도움 없이 전액 동원 가능하다고 가정
- 현실(B) 약 9,700만 원(9,673만 원): A에서 결혼 비용 5,912만 원을 뺀 값
소득은 평균값이라 중위값보다 높을 수 있고, 세후 월소득은 세전의 87%로 가정했습니다.
자기자본이 부부 통계가 아니라 30대 가구 통계라는 점이 이 글의 가장 큰 한계입니다.
3. 계산식: 필요 대출, 대출 한도, 월 상환액
집을 살 수 있는지는 필요 대출이 대출 한도 세 가지(LTV, 수도권 6억 상한, DSR) 중 가장 작은 값 안에 들어오는지로 결정됩니다.
- 필요 대출 = 집값 + 부대비용 − 자기자본
- 대출 한도 = LTV 한도, 수도권 6억 상한, DSR 한도 중 가장 작은 값
- DSR 한도 = 연소득 × 40% ÷ 12 ÷ (스트레스 금리를 더한 금리 기준 대출 1원당 월 상환계수)
- 실제 월 상환액 = 대출 × (현재 금리 기준 월 상환계수)
- 안전 점검 = 월 상환액 ÷ 세후 월소득 (일반적인 재무 설계 경험칙은 25~30% 이내이며, 공식 기준이 아닌 경험칙입니다)
월 상환계수는 원리금균등상환 공식으로 구합니다.
L 대출액 · r 월 금리(연 금리÷12) · n 총 상환 개월 수(30년=360)
이 글에서 쓴 가정값
| 항목 | 값 | 근거 |
|---|---|---|
|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 연 4.66% | 한국은행 2026년 8월 신규취급액 가중평균 |
| 전세자금대출 금리 | 연 4.35% | 같은 자료 기준 |
| 스트레스 금리 가산 | +3.0%p(현행 수도권·규제지역), 참고로 +1.5%p도 병기 | 2025.10.16부터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3.0% 적용. 1.5%는 이전 기준·지방 기준이라 비교용으로만 계산 |
| DSR 한도 | 연소득의 40% | 은행권 기준 |
| LTV | 규제지역 40%, 생애최초 70% | 지역·요건별로 다르므로 은행 조회 필요 |
|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상한 | 15억 이하 6억 / 15~25억 4억 / 25억 초과 2억 | 10·15 대책 (만기 30년, 6개월 내 전입의무) |
| 만기 | 30년 원리금균등 | 가정 |
| 자기자본 기회비용 | 연 3.2% | 8월 저축성수신금리 평균 |
부대비용 (만 원, 무주택자, 전용 85㎡ 이하, 생애최초 감면 적용)
| 항목 | 5억 | 10억 | 근거 |
|---|---|---|---|
| 취득세 | 500 | 3,000 | 6억 이하 1%, 9억 초과 3% |
| 지방교육세 | 50 | 300 | 취득세의 10%로 단순 계산(가정) |
| 생애최초 감면 | −200 | −200 | 12억 이하, 한도 200만 원 |
| 중개보수 (VAT 10% 포함) | 220 | 550 | 상한요율 0.4%(2~9억), 0.5%(9~12억) |
| 법무사·인지세 등 | 100 | 100 | 가정 |
| 이사·수리 | 500 | 1,000 | 가정 |
| 합계 | 1,170 | 4,750 |
4. 시나리오 A: 5억 아파트
5억은 생애최초 LTV 70%와 맞벌이 평균소득이 함께 적용될 때만 가능합니다. 결혼 비용을 쓴 뒤의 자기자본(약 0.97억)으로는 약 6,500만 원이 부족합니다.
| 항목 | 낙관 A (자기자본 1.56억) | 현실 B (자기자본 0.97억) |
|---|---|---|
| 필요 자금 (집값 + 부대비용 1,170만 원) | 5.12억 | 5.12억 |
| 필요 대출 | 3.56억 | 4.15억 |
| LTV 70% 한도 3.5억 대비 | 585만 원 부족 | 6,497만 원 부족 |
| LTV 40% 한도 2.0억 대비 (규제지역 일반) | 1.56억 부족 | 2.15억 부족 |
| DSR 한도 4.41억 (맞벌이 평균, 스트레스 +3.0%p) 대비 | 통과 | 통과 |
| DSR 한도 2.59억 (외벌이 평균, 스트레스 +3.0%p) 대비 | 0.96억 부족 | 1.56억 부족 |
대출 3.5억을 연 4.66%, 30년으로 갚으면 월 상환액은 약 181만 원(180.7만 원)입니다. 세후 월소득 대비 비중은 맞벌이 평균 27%, 한쪽 소득이 절반으로 줄면 35%, 외벌이 평균 45%입니다.
스트레스 금리를 +1.5%p로 보면 DSR 한도가 맞벌이 평균 5.13억, 외벌이 평균 3.02억으로 올라갑니다. 다만 외벌이는 3.02억이라 필요 대출 3.56억에 약 0.5억 모자랍니다. 이 차이가 큰 만큼 은행 한도 조회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5. 시나리오 B: 10억 아파트
10억은 수도권 주담대 상한 6억 때문에 자기자본이 최소 약 4.5억 필요합니다. 중위값 수준의 자산(1~1.6억)으로는 증여 없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서울 강북 14개구의 중위 매매가격이 약 10억 원이라 서울 중저가권 구입이 이 시나리오에 해당합니다.
필요 자금은 집값 10억에 부대비용 4,750만 원을 더한 10.48억입니다. 어느 한도를 적용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자기자본이 달라집니다.
| 적용 한도 | 대출 한도 | 필요 자기자본 | A(1.56억) 부족 | B(0.97억) 부족 |
|---|---|---|---|---|
| LTV 40% (규제지역 일반) | 4.00억 | 6.48억 | 4.9억 | 5.5억 |
| 수도권 상한 6억 (LTV 70%라도 상한이 먼저) | 6.00억 | 4.48억 | 2.9억 | 3.5억 |
| DSR 40%, 맞벌이 평균, 스트레스 +1.5%p | 5.13억 | 5.34억 | 3.8억 | 4.4억 |
| DSR 40%, 맞벌이 평균, 스트레스 +3.0%p (현행) | 4.41억 | 6.07억 | 4.5억 | 5.1억 |
가장 유리한 조건(대출 6억)을 받아도 월 상환액은 약 310만 원입니다. 세후 월소득 대비 맞벌이 평균 46%, 한쪽 소득이 절반이면 61%, 외벌이 평균 77%로 경험칙 25~30%를 크게 넘습니다.
10억 이상을 목표로 한다면 필요한 것은 대출 한도 조회가 아니라 자기자본 4.5억 이상(또는 부모 증여·상속)이라는 것이 계산 결과입니다.
6. 소득이 줄면: 육아로 외벌이가 되는 경우
5억 아파트에 3.5억을 대출받은 뒤 한쪽 소득이 줄면 월 상환 비중이 27%에서 35~45%로 올라 경험칙 25~30%를 넘습니다. 대출은 소득이 높을 때 심사받지만 상환은 소득이 줄어든 뒤에도 계속됩니다.
| 소득 시나리오 | 세전 연소득 | 세후 월소득(87%) | 3.5억 월 상환 비중 | DSR 한도(+3.0%p) | 필요 대출 3.56억 대비 |
|---|---|---|---|---|---|
| 맞벌이 평균 유지 | 9,388만 원 | 681만 원 | 27% | 4.41억 | 통과 |
| 한쪽 소득 절반 (가정) | 7,041만 원 | 510만 원 | 35% | 3.30억 | 0.25억 부족 |
| 외벌이 평균 | 5,526만 원 | 401만 원 | 45% | 2.59억 | 0.96억 부족 |
외벌이가 되어도 월 상환액을 세후 월소득의 30% 안으로 묶으려면 대출은 약 2.3억 원 이하여야 합니다(25%라면 약 1.9억 원). 이 경우 5억 아파트에 필요한 자기자본은 약 2.8억 원으로 올라갑니다.
- "한쪽 소득 절반"은 두 사람의 소득이 같다고 가정한 제 계산입니다.
- 맞벌이 비중은 혼인연차가 높아질수록 낮아집니다.
- 육아휴직 급여 등 공적 지원은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 학자금 대출이나 신용대출이 있으면 DSR에 합산되어 한도가 더 줄어듭니다.
7. 금리 민감도와 총이자
대출 3.5억에서 금리가 1%p 오르면 월 상환액이 약 22만 원 늘고, 30년 총이자는 7,800만 원 가까이(7,765만 원) 늘어납니다.
| 연 금리 | 월 상환액 | 4.66% 대비 | 30년 총이자 |
|---|---|---|---|
| 3.66% | 160만 원 | −20만 원 | 2.27억 |
| 4.66% (2026년 8월 평균) | 181만 원 | 기준 | 3.00억 |
| 5.66% | 202만 원 | +22만 원 | 3.78억 |
| 6.66% | 225만 원 | +44만 원 | 4.60억 |
만기를 40년으로 늘리면 월 상환액은 161만 원으로 약 20만 원 줄지만 총이자는 4.23억 원으로 1.2억 원 가까이 늘어납니다. 월 부담과 총이자 중 무엇을 아낄지의 선택입니다.
- 한국은행이 7월과 8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려 3.0%가 되었고,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18%입니다.
- 8월 주담대 금리는 4.66%로 4개월 연속 올랐고, 고정금리 비중은 31.9%에서 35.3%로 늘었습니다.
- 4.66%는 은행 평균이라 개인에게 적용되는 금리는 더 높을 수 있습니다. 9월 시중은행 혼합형은 연 4.89~7.29% 정도입니다.
변동금리라면 DSR 심사에서 스트레스 금리가 더해지지만, 실제 상환에서는 시장금리가 그대로 반영됩니다. 이 글은 금리가 변하지 않는다는 가정이라 +1%p, +2%p 시나리오를 함께 보시길 권합니다.
8. 사는 것 vs 전세로 사는 것
5억 아파트를 사는 쪽이 같은 집에 전세로 사는 쪽보다 연 약 1,230만 원 더 들어서, 집값이 연 약 2.5% 이상 올라야 사는 쪽이 이득입니다. 아래는 낙관 A(자기자본 1.56억) 기준의 첫해 비용입니다.
| 연 비용 (만 원) | 매매 5억 (대출 3.56억) | 전세 3억 (전세가율 60% 가정) |
|---|---|---|
| 대출 이자 | 1,658 | 627 (전세대출 1.44억 × 4.35%) |
| 자기자본 기회비용 (예금 3.2%) | 499 | 499 |
| 재산세 등 (제 추정) | 57 | 0 |
| 수선유지비 (집값의 0.3%, 가정) | 150 | 0 |
| 취득·매도 비용 (10년 보유 환산) | 139 | 0 |
| 전세 중개·이사 (2년 주기 환산) | 0 | 150 |
| 합계 | 2,503 | 1,275 |
차이 약 1,228만 원을 집값 5억으로 나누면 연 2.46%입니다. 이 비율이 "집값이 올라야 하는 최소 연 상승률"이며 전세가율과 집값에 따라 달라집니다.
| 시나리오 | 연 비용 차이 | 필요한 집값 상승률 |
|---|---|---|
| 5억, 전세가율 50% | 약 1,445만 원 | 연 2.9% |
| 5억, 전세가율 60% | 약 1,228만 원 | 연 2.5% |
| 5억, 전세가율 70% | 약 1,010만 원 | 연 2.0% |
| 10억, 전세가율 50% (자기자본 4.5억·대출 6억 가정) | 약 3,360만 원 | 연 3.4% |
읽을 때 주의할 점
- 대출 원금을 갚는 돈(첫해 약 550만 원)은 비용이 아니라 저축이라 비용에서 뺐습니다.
-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0% 안팎(2026년 1월 KB 기준 50.9%)으로 과거 평균보다 낮은 편입니다. 5억의 60%는 수도권 외곽·광역시를 가정한 제 값이며, 최신 전세가율은 직접 확인하세요.
- 전세금이 계약 갱신 때 오르면 임차인도 추가 자금이 필요해서, 실제 필요 상승률은 위 값보다 낮아질 수 있습니다.
- 양도세·보유세 변화, 집값 하락 위험, 이사의 자유, 주거 안정감은 숫자에 넣지 않았습니다.
- 현실 B(자기자본 0.97억)는 대출 한도를 넘어 매매 자체가 어려워서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9. 대안: 정책대출, 청약, 만기 선택
정책대출은 맞벌이 평균소득(9,388만 원)이면 신혼 디딤돌 소득 기준(8,500만 원 이하)을 넘고, 외벌이 평균소득(5,526만 원)이면 대상이 됩니다. 5억 아파트를 디딤돌(3.2억)로 사면 월 상환액은 시중은행보다 약 40만 원 적지만 필요한 자기자본은 1.92억 원입니다.
| 제도 | 핵심 조건 | 이 글의 시나리오에 주는 의미 |
|---|---|---|
| 신혼부부 디딤돌 | 혼인 7년 이내, 부부합산 연소득 8,500만 원 이하, 주택가격 6억 원 이하, 순자산 약 5.11억 원 이하, 한도 3.2억 원 | 5억 아파트에 3.2억 원, 금리 3.3% 가정 시 월 140만 원·총이자 1.85억 원(시중 3.00억 원). 필요 자기자본 1.92억 원이라 A는 3,585만 원, B는 9,497만 원 부족. 10억 아파트는 가격 요건 초과 |
| 신생아 특례 디딤돌 | 출산 가구 대상. 소득 1.3억 원(맞벌이 2억 원) 이하, 주택가격 9억 원 이하, 한도 4억 원, 금리 연 1.8~4.5% | 출산 계획이 있으면 맞벌이 평균소득도 대상이 될 수 있어 일반 신혼 디딤돌과 비교 필요. 일부 자료의 "한도 5억"은 공식 공고와 충돌하므로 반드시 확인 |
| 보금자리론 | 신혼부부는 소득 상한이 8,500만 원 안팎에서 완화되는 구간이 있고, 한도는 3.6억 원(생애최초 4.2억 원), 아낌e 금리 연 4.90~5.20% 수준. 2026.10.19부터 소득 요건 예외(1인 연소득 7천만 원 이하)가 신설된다고 안내됨 | 3.5억 원을 4.9%로 빌리면 월 약 186만 원. 금리 이점은 작고, 장기 고정금리로 변동 위험을 피하는 용도. 부부 소득 구조에 따라 대상이 될 수 있어 주택금융공사에서 확인 |
| 40년 만기 주담대 | 같은 금리에서 월 부담 약 10% 감소, 총이자 증가 | 7번 섹션 참고. 수도권·규제지역은 만기 30년 제한이 있어 지역별 적용 여부 확인 필요 |
| 신혼부부 특별공급 |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기준. 민영 140%(맞벌이 160%), 공공 130%(맞벌이 200%) | 청약홈 공고별로 기준이 다르므로 공고문 확인 |
| 분양 중도금·이주비 대출 | 10·15 대책 규제 대상에서 제외 | 분양 단지를 노릴 때만 해당. 잔금 시 주담대 전환 단계의 한도는 별도로 확인 필요(제 해석) |
디딤돌 금리 3.3%는 낙관적인 제 가정입니다. 신혼 8,500만 원 구간 소득·만기별 금리는 자료상 3.3~4.15% 수준이라, 월 상환액은 3.8%면 약 149만 원, 4.15%면 약 156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우대 폭과 한도는 한국주택금융공사·기금e든든 공식 안내로 꼭 확인하세요.
정리하면 맞벌이 평균 부부는 소득 기준 때문에 디딤돌을 쓰기 어렵고 시중은행 주담대를 써야 해서 DSR과 스트레스 금리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맞벌이라서 대출은 잘 나오지만 이자는 더 낸다"는 구조입니다. 다만 출산 계획이 있다면 신생아 특례 소득 기준(맞벌이 2억 원 이하)이나 보금자리론 소득 요건 변경이 해당되는지 먼저 확인해 볼 만합니다.
10. 지역별 현실: 5억과 10억으로 살 수 있는 곳
전국 평균(약 4.7억)은 서울과 지방이 섞인 숫자라서, 실제로 "어디에서" 5억·10억이 어떤 집인지는 지역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 기준 | 금액 | 시점·성격 |
|---|---|---|
| 서울 1분위(하위 20%) 평균 | 약 5.53억 | KB 2026.9 |
| 서울 중위 | 약 13.1억 | KB 2026.9 |
| 강북 14개구 중위 | 약 10.0억 | KB 2026.8 |
| 서울 평균 | 약 16.25억 | KB 2026.9 |
| 전국 거래 평균 | 약 4.67억 | 2026년 누적, 2차 출처(확인 필요) |
| 전국 1분위 / 5분위 평균 | 약 1.15억 / 14.8억 | 2025년 12월 (구값일 수 있음) |
- 5억은 서울에서는 하위 20%보다 약간 낮은 수준의 집이고, 경기·광역시에서는 중상위권 집입니다.
- 10억은 서울 강북의 중위 수준이며, 서울 중위(약 13억)와 평균(약 16억)에는 못 미칩니다.
- "서울에서 평균적인 집"을 사려면 10억보다 높은 금액을 전제로 계산해야 하고, 6억 대출 한도 때문에 필요한 자기자본은 더 커집니다.
출처마다 집계 방식(실거래 vs 시세 조사)과 시점이 달라서 서로 직접 비교하면 안 됩니다. 관심 지역의 중위값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11. 이 계산의 한계와 실행 전 체크리스트
- 자기자본은 "30대 가구 순자산 중위값"을 대용한 것이며, 결혼하는 부부만의 통계가 아닙니다.
- 순자산에는 전세보증금처럼 바로 쓸 수 없는 자산이 섞여 있습니다.
- 소득은 평균값 기준이고, 실수령 비율 87%는 가정입니다.
- 스트레스 DSR 가산금리는 현행 3.0%를 기준으로 하고 1.5%는 비교용으로만 계산했습니다.
- 취득 부대비용, 재산세, 이사·수리비는 추정치입니다.
- 5억 아파트의 지역과 전세가율(50~70%)은 가정입니다.
- 디딤돌 금리·한도는 출처마다 달라 낙관 가정(3.3%)임을 밝히고 구간을 병기했습니다.
- 전국 평균 4.67억과 KB 전국 평균 5.75억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 내 집 마련 셀프체크 리스트
- ☐ 은행에서 실제 대출 한도 조회 (소득·기존 부채 반영)
- ☐ 주택금융공사·기금e든든에서 정책대출 조건 공식 확인
- ☐ 청약홈에서 특별공급 소득 기준 확인
- ☐ 국토부 실거래가로 관심 지역 중위값 확인
- ☐ 위택스로 취득세 모의 계산
- ☐ 기존 부채(신용대출, 학자금) 점검
- ☐ 규제지역 여부 확인 (10·15 대책 이후 기준)
- ☐ 금리 +3%p 스트레스 시나리오에서도 버틸 수 있는지 확인
- ☐ 외벌이가 되는 경우의 월 상환액 점검
자주 묻는 질문 (Q&A)
Q1. 신혼부부가 5억 아파트를 사려면 자기자본이 얼마나 필요한가요?
A. 부대비용 약 1,170만 원을 포함하면 필요 자금은 약 5.12억 원입니다. 생애최초 LTV 70%(대출 3.5억)를 받는다고 하면 자기자본은 약 1.62억 원이 필요합니다. 낙관 A(1.56억)로는 약 585만 원, 현실 B(0.97억)로는 약 6,497만 원이 부족합니다.
Q2. 10억 아파트는 대출을 6억까지 받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A. 6억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상한(15억 이하 주택)이고, 여기에 DSR 한도가 함께 적용됩니다. 맞벌이 평균소득(9,388만 원)에 스트레스 금리 3.0%를 더하면 DSR 한도가 약 4.41억 원이라 6억을 다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필요한 자기자본은 약 6.07억 원까지 올라갑니다.
Q3. 스트레스 DSR 가산금리는 1.5%인가요, 3.0%인가요?
A.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는 2025년 10월 16일부터 3.0%가 적용됩니다. 1.5%는 이전 기준이거나 지방 기준이라 현재 수도권 매수 시에는 3.0%로 계산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 글은 비교를 위해 1.5%도 함께 보여드렸습니다.
Q4. 월 상환액은 소득의 몇 %까지가 안전한가요?
A. 공식 기준은 아니고 일반적인 재무 설계 경험칙으로 세후 월소득의 25~30% 이내를 권합니다. 5억 아파트에 3.5억을 빌리면 맞벌이는 27%라 경계선이지만, 외벌이가 되면 45%까지 올라갑니다.
Q5. 금리가 1%p 오르면 부담이 얼마나 늘어나나요?
A. 3.5억·30년 기준으로 월 상환액이 약 22만 원(181만 원 → 202만 원), 총이자가 약 7,765만 원 늘어납니다. 변동금리·혼합형이라면 금리 변동 구간에 대비한 여유 자금이 필요합니다.
Q6. 집을 사는 것이 전세보다 유리해지려면 집값이 얼마나 올라야 하나요?
A. 이 글의 가정으로 5억 아파트(전세가율 60%)는 연 약 2.5%, 10억 아파트(전세가율 50%)는 연 약 3.4% 이상 올라야 합니다. 이는 가정에 따라 달라지는 값이며 집값 하락 위험, 세금 변화, 주거 안정감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Q7. 맞벌이 평균소득이면 디딤돌 대출은 못 받나요?
A. 신혼부부 디딤돌의 부부합산 소득 기준은 8,500만 원 이하라 맞벌이 평균 9,388만 원은 넘습니다. 하지만 출산하면 신생아 특례(소득 1.3억 원, 맞벌이 2억 원 이하)나 보금자리론 소득 요건 변경으로 대상이 될 수 있으니 공식 공고로 확인하세요.
Q8. 40년 만기 대출로 월 부담을 줄이면 되지 않나요?
A. 3.5억 기준으로 월 상환액은 161만 원으로 약 20만 원 줄지만 총이자가 약 1.2억 원 늘어납니다. 또한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는 만기 30년 제한이 있어 적용 가능한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Q9. 취득세는 얼마나 나오나요? 감면도 받을 수 있나요?
A. 6억 이하 1%, 9억 초과 3%이며 5억은 약 500만 원, 10억은 약 3,000만 원(지방교육세 별도)입니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은 12억 이하 한도 200만 원 감면이 있습니다. 40세 미만 300만 원으로 확대하는 개편안은 국회 통과 전이라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Q10. 맞벌이였다가 한 명이 육아휴직하면 대출 상환이 위험해지나요?
A. 대출은 소득이 높을 때 심사받지만 상환은 소득이 줄어도 계속됩니다. 5억 아파트 3.5억 대출 기준으로 소득 절반 시 상환 비중은 35%, 외벌이는 45%입니다. 외벌이가 되어도 30% 이내로 유지하려면 대출 2.3억 원 이하(자기자본 약 2.8억 원)가 필요합니다.
Q11. 이 글의 수치는 모두 확정된 값인가요?
A. 아닙니다. 계산 결과는 제시한 가정 아래의 시뮬레이션이고, 금리·시세·정책은 매월 바뀝니다. 특히 2차 출처 수치와 디딤돌 금리 가정은 공식 자료로 확인하세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내 집 마련은 "얼마짜리 집인가"보다 "내 소득과 자기자본으로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가"를 먼저 계산하는 일입니다. 오늘 정리한 식에 여러분의 숫자를 넣어 보시고, 은행 한도 조회로 마무리하세요. 궁금한 계산 조건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참고 자료: 한국은행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2026.8) · 금융위원회 가계대출 관리방안(10·15 대책)·스트레스 DSR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 KB부동산 월간 시계열 · 국가데이터처 신혼부부통계·혼인통계 ·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 한국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 주택도시기금(기금e든든) 디딤돌·신생아 특례 · 위택스(지방세법 취득세) · 청약홈 · 듀오 결혼비용 보고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