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은 되는 것 같은데, 그럼 한 달에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퇴사를 앞두고 가장 궁금한 것은 역시 '액수'입니다. 실업급여는 무한정 많이 주는 것도, 턱없이 적게 주는 것도 아닙니다. 나라에서 정한 '상한액(최대)''하한액(최소)'이라는 안전장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2025년 바뀐 최저임금을 적용했을 때, 내가 받게 될 하루치 수당은 얼마인지, 그리고 몇 달 동안 받을 수 있는지 계산기 두드리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하루에 얼마 받나? (상한액 vs 하한액) 💰

실업급여는 '1일 구직급여 수급액 x 받을 수 있는 날짜 수'로 총액이 결정됩니다.

✅ 많이 받아도 여기까지, '상한액'

아무리 연봉이 높은 대기업 임원이었어도, 하루에 받을 수 있는 돈은 정해져 있습니다.

  • 1일 상한액: 66,000원
  • 한 달(30일) 기준: 최대 약 198만 원

✅ 적게 받아도 이만큼은, '하한액' (2025년 기준)

월급이 적었거나 알바를 했더라도, 최저 생계 유지를 위해 최소한 이만큼은 보장해 줍니다. 이 금액은 매년 최저임금에 따라 바뀝니다.

  • 2025년 최저임금: 시급 10,030원
  • 계산식: 퇴직 당시 최저시급 x 8시간 x 80%
  • 1일 하한액: 64,192원
  • 한 달(30일) 기준: 최소 약 192만 원

[핵심 분석]
2025년에는 상한액(66,000원)과 하한액(64,192원)의 차이가 불과 1,800원 정도밖에 나지 않습니다. 즉, 대부분의 직장인은 월 192만 원 ~ 198만 원 사이의 금액을 받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얼마나 오래 받나? (소정급여일수 표) 🗓️

하루치 금액이 정해졌다면, 이제 '며칠 동안' 받을 수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나이''고용보험 가입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내 나이가 만 50세가 넘느냐 안 넘느냐가 중요한 기준점입니다.

가입 기간 만 50세 미만 만 50세 이상
(및 장애인)
180일 이상 ~1년 미만 120일 (4개월) 120일 (4개월)
1년 이상 ~ 3년 미만 150일 (5개월) 180일 (6개월)
3년 이상 ~ 5년 미만 180일 (6개월) 210일 (7개월)
5년 이상 ~ 10년 미만 210일 (7개월) 240일 (8개월)
10년 이상 240일 (8개월) 270일 (9개월)

(예시: 만 35세이고 한 회사에서 4년을 근무했다면? ➡️ 180일 (6개월) 동안 받습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 '모의 계산기' 두드리기 🧮

복잡한 계산이 귀찮다면,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계산기를 이용하면 1분 만에 알 수 있습니다.

  1. 포털 사이트에 '고용24'를 검색하여 접속합니다.
  2. 메인 화면이나 개인 혜택 메뉴에서 '실업급여 모의 계산'을 찾습니다.
  3. 나의 나이와 고용보험 가입 기간, 퇴직 전 3개월간의 월급을 입력합니다.
  4. '결과 보기'를 누르면 예상 수령액과 기간이 나옵니다.

실업급여는 퇴사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2025년 기준, 최소 월 192만 원씩, 짧게는 4개월에서 길게는 9개월까지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셨을 겁니다. 이 소중한 자금을 바탕으로 조급해하지 말고 더 좋은 일자리를 찾으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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