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까지 무사히 마쳤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실업급여는 "당신이 지난 기간 동안 열심히 재취업 노력을 했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입금됩니다. 이것을 '실업 인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1차 실업인정일'은 첫 단추를 끼우는 날이라 많은 분이 긴장합니다. "이력서를 어디에 내야 하나?" 고민하시는데, 사실 1차 때는 이력서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가장 쉽게 인정받는 방법과, 2차 이후부터 써먹을 수 있는 다양한 구직 활동 종류를 족집게처럼 알려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첫날, '1차 실업인정일'에는 무엇을 하나요? ☝️
1차 실업인정일(신청 후 2주 뒤)은 '교육'을 듣는 날입니다. 굳이 이력서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 할 일: '1차 실업인정일 교육 동영상' 시청.
- 방법: '고용24' 누리집(또는 앱) 접속 → 실업급여 → '스마트직업훈련(STEP)' 플랫폼 이동 → '1차 실업인정 교육' 수강.
- 전송: 교육을 다 들으면 수료증이 전산에 뜹니다. 실업인정일 당일에 이 수료증을 첨부해서 전송하면 끝입니다. (8일 치 급여가 입금됩니다.)
2차 이후: 인정되는 활동 vs 안 되는 활동 🧐
2차부터는 본격적인 '재취업 활동'을 해야 합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하나, 구직 활동 (직접 지원)
- 고용24넷 지원: 가장 편합니다. 고용24에서 입사 지원을 하면 별도 증빙 서류 없이 전산으로 자동 연동됩니다.
- 민간 사이트(사람인, 잡코리아 등): '채용 공고문'과 '취업 활동 증명서'를 캡처하거나 파일로 다운로드하여 첨부해야 합니다.
- 면접: 지원한 회사에 가서 면접을 봤다면, 인사담당자에게 '면접 확인서' 서명을 받아오거나 명함을 챙겨서 제출해야 합니다.
✅ 둘, 구직 '외' 활동 (간접 활동)
매번 이력서 내기가 부담스럽다면, 이 방법을 섞어 쓰세요.
- 온라인 취업 특강: 고용24 내 '스마트직업훈련(STEP)'에서 취업 관련 강의(약 1시간)를 듣습니다. (단, 전체 수급 기간 중 총 3회까지만 인정됩니다.)
- 직업 심리 검사: 고용24에서 제공하는 심리 검사를 완료하고 결과지를 제출합니다. (1회 인정)
[🚨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부정 수급 및 불인정)]
- 형식적 지원: 내 경력이나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직종에 막무가내로 지원하는 경우.
- 허위 구직: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에 지원하거나, 면접을 안 봤는데 봤다고 거짓말하는 경우.
- 중복 제출: 지난달에 들었던 특강을 이번 달에 또 듣는 경우. (인정 안 됨)
실업인정일 당일, '전송' 꿀팁 🍯
아무리 활동을 열심히 했어도, 정해진 날짜에 전송 버튼을 안 누르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 미리 작성(임시 저장): 인정일 당일에 허둥지둥하지 마세요. 며칠 전에 미리 접속해서 활동 내역을 입력하고 파일까지 첨부한 뒤 '임시 저장'을 해두세요.
- 전송 시간: 인정일 당일 00:00 ~ 17:00 (오후 5시) 사이에만 전송 버튼이 눌립니다.
- 알람 설정: 아침에 눈 뜨자마자 전송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혹시 깜빡할 수 있으니 휴대폰 알람을 꼭 맞춰두세요.
실업급여는 '공짜 점심'이 아니라 '재취업을 위한 투자'입니다. 담당자들은 생각보다 꼼꼼하게 여러분의 활동을 모니터링합니다.
1차는 동영상 교육으로 가볍게 넘기시고, 2차부터는 온라인 특강과 실제 입사 지원을 적절히 섞어서 스트레스받지 않고 슬기롭게 실업 인정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실업급여 신청 방법 5단계 (고용24 구직등록부터 이직확인서 처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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