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독립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부동산 앱을 켰지만, 쏟아지는 매물과 어려운 용어들 앞에 금세 막막해집니다.
"혹시 사기당하는 건 아닐까?", "대출은 언제 알아봐야 하지?"
집을 구하는 것은 큰돈이 오가는 일인 만큼, 올바른 '순서'를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순서가 뒤바뀌면 마음에 드는 집을 놓치거나, 계약금을 날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월세, 전세, 매매 다 같은 순서입니다.부동산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똑똑하게 집을 구하는 5단계 핵심 절차를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드립니다. 이것만 따라 하세요!
집 구하는 순서 5단계 핵심 절차
첫 째, 예산 설정과 대출 알아보기 (가장 먼저 할 일)
많은 분들이 무턱대고 집부터 보러 다닙니다. 하지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 지갑 확인'입니다.
- 가용 자금 파악: 내가 가진 현금이 얼마인지, 부모님 지원은 가능한지 확인합니다.
- 대출 가능 금액 확인 (핵심): 은행에 방문하거나 앱을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전세자금대출'이나 '월세 보증금 대출'의 한도와 금리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중소기업 청년 대출, 버팀목 대출 등 정부 지원 상품 우선!) - 목표 설정: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10만 원", "관리비 포함 월 50만 원 이하"처럼 구체적인 예산 범위를 정해야 부동산에서도 무시당하지 않습니다.
둘 째, 손품 팔기와 지역 선정
예산이 정해졌다면, 이제 내가 살 '동네'를 정하고 시세를 파악할 차례입니다.
- 지역 선정: 직장이나 학교까지의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편의성, 주변 편의시설을 고려해 후보 지역을 2~3곳으로 좁힙니다.
- 시세 파악 (손품): 네이버 부동산, 직방, 다방 등의 앱을 통해 해당 지역의 시세를 확인합니다.
- (주의) 앱에 올라온 사진과 가격을 100% 믿지 마세요. 시세보다 터무니없이 싼 방은 '미끼 매물(허위 매물)'일 확률이 높습니다. 대략적인 가격대만 파악하세요.
셋 째, 발품 팔기 (현장 확인)
이제 공인중개사와 약속을 잡고 직접 집을 보러 갈 차례입니다. 사진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을 내 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 낮에 가기: 채광(햇빛)이 잘 드는지 확인하려면 해가 떠 있는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 ✅ 물 틀어보기 (수압): 주방 싱크대와 화장실 세면대, 샤워기 물을 동시에 세게 틀어 수압과 배수를 확인합니다.
- ✅ 곰팡이와 누수: 장판 모서리를 들춰보거나, 벽지 구석, 천장에 물 자국이나 곰팡이가 없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 ✅ 소음: 창문을 열었을 때 밖의 소음이 얼마나 들리는지, 옆집 소리는 안 들리는지 확인합니다.
넷 째, 서류 확인 (계약 전 필수)
마음에 쏙 드는 집을 찾았나요? "계약금 먼저 보내세요"라는 말에 흔들리지 말고, 반드시 '공적 장부(서류)'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1. 등기부등본 (집의 주민등록증)
- [갑구]: 계약하러 나온 집주인이 진짜 소유자가 맞는지 확인합니다.
- [을구]: 집에 빚(근저당권, 압류 등)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합니다. 집값 대비 빚이 너무 많다면 피해야 합니다.
2. 건축물대장
이 집이 '주택'으로 허가받은 건물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위반건축물(불법 증축 등)'로 표시되어 있다면 전세 대출이나 보증보험 가입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다섯 째, 계약 및 이사 당일 할 일
서류에 문제가 없다면 계약서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이사 당일(잔금 치르는 날), 내 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 계약서 특약 넣기: "전세 대출 불가 시 계약금을 반환한다", "입주 전 발생한 하자는 집주인이 수리한다" 등 나를 보호할 수 있는 특약을 넣습니다.
-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중요★): 이사 당일 잔금을 치르자마자, 즉시 관할 주민센터에 가거나 인터넷(정부24,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으로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습니다.
이 두 가지를 해야만 집주인이 바뀌거나 집이 경매로 넘어가도 내 보증금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생깁니다.
월세방 수리, 어디까지가 집주인 몫일까? 어디까지가 세입자 몫일까?(민법 제623조 기준)
월세집 찾는 순서, '이것'부터 모르면 100% 후회합니다 (초보자 필독 5단계 가이드)
주민센터 방문 없이 5분 만에! '인터넷 전입신고' 하는 법 (보증금 지키는 첫걸음)
전입신고만 하면 끝? 인터넷 확정일자 5분 만에 받는 법 (보증금 지키는 진짜 핵심)
집을 구하는 과정은 복잡하고 피곤하지만, 이 5가지 순서만 명확히 지킨다면 큰 위험은 피할 수 있습니다.
급하다고 서두르지 마세요. 꼼꼼하게 준비하고 확인한 만큼, 더 안전하고 아늑한 나의 보금자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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