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으로 평생 월급 받기 주택연금 장단점과 상속 문제 정리

"여보, 우리 집 줄여서 생활비 할까? 아니면 주택연금 들까?" 🤔


은퇴 후 고정 수입이 끊기면 누구나 하게 되는 고민입니다. 평생 안 먹고 안 입어서 마련한 집 한 채. 이걸 자식에게 물려줘야 할지, 아니면 나를 위해 써야 할지 갈등이 되실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택연금은 '내 집에서 살면서, 내 집으로 월급 받는' 가장 안전한 노후 안전판입니다. 국가가 보증하기 때문에 은행이 망해도 연금은 나옵니다. 

주택연금의 가입 조건과 월 수령액, 그리고 자녀들의 오해를 풀어드립니다.

주택연금 장단점

🏡 [이 글의 3줄 요약]

  • 조건: 부부 중 1명이 만 55세 이상, 공시가 12억(시세 약 17억) 이하 주택이면 가능.
  • 금액: 70세 기준, 시세 6억 원 아파트라면 월 180만 원 정도 받는다.
  • 상속: 남은 집값은 자녀에게 상속되고, 부족해도 자녀에게 빚이 넘어가지 않는다.

1. 주택연금, 누가 가입할 수 있나요?  📝

과거엔 '9억 원 이하'라는 까다로운 조건이 있었지만, 지금은 문턱이 확 낮아졌습니다.

✅ 핵심 가입 조건 3가지

  • 나이: 부부 중 한 명이라도 만 55세 이상이면 가능.
  • 집값: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 (시세로는 약 17억~18억 원 수준까지 가능).
    ※ 주거용 오피스텔도 가입 가능합니다.
  • 거주: 전세나 월세를 주지 않고, 실제로 그 집에 살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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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 달에 얼마 나오나요?" (예상 수령액) 💰

수령액은 [나이가 많을수록 + 집값이 비쌀수록] 많이 받습니다. (종신지급방식/정액형 기준 예시)

주택 가격 (시세) 60세 가입 시 (월) 70세 가입 시 (월) 80세 가입 시 (월)
3억 원 약 60만 원 약 90만 원 약 144만 원
6억 원 약 120만 원 약 180만 원 약 280만 원
9억 원 약 180만 원 약 270만 원 약 430만 원
12억 원 약 240만 원 약 350만 원 약 550만 원

💡 팁: 70세에 6억 아파트로 가입하면, 국민연금과 합쳐 부부 생활비 약 250만 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3. 자식들이 반대하는 이유? (오해와 진실) 👨‍👩‍👧‍👦

자녀들이 "집 아깝게 왜 하냐"고 말린다면 이 내용을 꼭 보여주세요.

  • "집값이 오르면 손해 아닌가요?"
    연금액은 가입 시 고정됩니다. 하지만 집값이 떨어져도 연금이 깎이지 않는 '하방 경직성'이 있어 노후가 훨씬 안정적입니다.
  • "집을 국가에 뺏기는 건가요?"
    절대 아닙니다. 사후에 집을 처분해 정산합니다.
    • 연금을 집값보다 더 많이 받았다면? 남은 빚은 국가가 부담 (자녀 청구 X)
    • 연금을 집값보다 덜 받았다면? 남은 차액은 자녀에게 상속 (손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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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부 중 한 명이 먼저 떠나면요?" (배우자 보호) 🛡️

국민연금은 배우자 사망 시 '유족연금'으로 전환되며 금액이 크게 줄어들지만, 주택연금은 남은 배우자에게도 100% 동일한 금액을 평생 지급합니다. 홀로 남을 배우자를 위한 가장 확실한 경제적 사랑법입니다.


결론: 집은 유산이 아니라 노후입니다

주택연금은 투자가 아닙니다. 안정적인 삶을 위한 복지입니다.


"나중에 집값 오르면 어떡하지?"라는 아쉬움보다, "당장 오늘 친구들 만나서 밥 한 끼 사는 여유"가 더 중요하다면 주택연금은 최고의 선택입니다. 자식에게 집 한 채 물려주려다 궁핍하게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그 집으로 당당하고 풍요로운 노후를 즐기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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